노래를 유투브에서 듣다가 마음에 들면, 유투브 다운로더로 다운 받아서
곰플레이어로 계속 반복해서 질릴 때까지 듣는 것이다.
어제 토요일은 자전거 탄 풍경이 부른 "너에겐 나, 나에겐 너" 라는 곡...
왠지 이 노래는 산악자전거(MTB)가 아니라 싸구려 자전거에 장바구니가 달린 걸로 건들 건들
봄바람을 타고, 진달래가 피어있는 시골길을 콧소리 흥얼 거리면서 들어야 제맛일 것 같다.
빠르게 달려 기록을 깨는 것이 목적이 아닌, 운동이 목적이 아닌, 그저 여유를 즐기며,
아무런 목적 없이 시간과 여유를 즐기는 것이 무엇일까 궁금하게 하는 노래이다.
마치 은하철도 999처럼 무엇인가 목적을 위해 끝없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이 순간 순간을 즐기고 싶은...
여유라는 것을 가지고 싶어서일까?
오늘은 문득 듣게 된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너"...
문득 지인의 블로그에서 듣게 된 노래인데, 왠지 강렬한 리듬 가운데에서도 왠지 가슴에 땡기는
노래라고나 할까?
쓰러져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처럼...
그러나, 그 오뚜기도 쓰러지면서 얼마나 가슴 아퍼하고, 힘들어하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지만, 그래도 다시 일어 날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이를 악물도 다시 일어나게 하는 것이겠지.
왠지 혼자만 있게 되면, 아픔에, 슬픔에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웃을 수 밖에 없는 현실도 있다.
그럴 땐 그저 같이 웃어주면, 그것이 오히려 마음에 위로가 될때도...
그래도 이왕이면, 즐겁게 행복하게 살아가고픈 마음이 악으로 깡으로 악다구니를 써가며
왠지 인생을 웃으며 살아가게 하는 것은 아닌지...
슬픔이라는 것이 있어서 더 행복이라는 것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것은 아닌지...
왠지 오늘은 볼륨을 크게 키워 놓고, 이 노래를 계속 반복해서 듣고 싶은 우중충한 흐린,
비오는 날의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