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법의 영향인지 변진섭의 원곡은 찾을 수 없고...
대신 다른 분들이 부른 노래를...
나는 어릴 때부터 유복한 가정이라고 보기에는 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왔다. 대학교 다니면서도 많은 부분을 아르바이트 및 강의를 하면서 생활비 및 책값들을 벌어야 했었고, 그 핑계로 성적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먼산)
단지 나름대로 내 주관대로 살아 오면서 전공을 재미있어 했을 뿐...
그러다 보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살아 올 수 있었다.
변진섭의 노래 대부분 - 특히나 2집 - 을 좋아 하긴 하지만, 이 노래는 대학교때 친한 친구녀석도 즐겨 부르던 노래이기도 하고, 나도 조금 힘들고 외로울 때 부르거나 듣거나 하던 노래였다.
이제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시점이어서 몇년전부터 기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나도 쉽지는 않은 환경에서 자라왔지만,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이 이 세상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알기에...
몇년전부터 일요일에 교회를 나가지 않는 대신에 최소한 내 소득의 10분의 1은 그런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몇년전부터 유니세프에 가난한 나라에 우물 파주기 등등에 쓰라고 매달 자동 이체를 하면서, 어떤 곳에 기부를 할까 매번 찾아 보는데, 마음이 가는 곳을 찾기가 진짜 힘들다.
올해도 연말이 다 되어서야 더 기부할 곳이 없나 찾고 있는 꼴이라니... Orz
세상은 보기 나름이다. 원효대사의 이야기를 떠올리지 않아도 모든 것이 마음 먹기에 따라서 우리가 살아가는 태도가 틀려지고, 그럼으로써 주위사람들과의 관계가 달라지고, 세상이 달라진다.
모든 것은 나에게서 시작하는 것이다.
세상이 아무리 어둡고 힘들게 보일지라도...
아직은 세상은 살아 볼만한 곳이다.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그마한 것에 행복을 느끼고, 사랑을 주고 받듯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내가 가진 것을 더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 오히려 더 큰 마음의 행복과 사랑을 되돌려 받는 것이 아닐까?
그러니, 오히려 내가 감사해야할 일이다.
평소에 돈은 돌고 도는 것이 돈이라고 생각하듯이, 내가 가진 자그마한 것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해져서 그들이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가 살아가는 작은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차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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